내가 이렇게 쉽게 지치는 사람이었나? 두달 뒤면 50살 이라 그런가?
30대 중반, 영업사원으로 일하던 시절, 사장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정말 컸습니다. 그때의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장으로서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시절의 스트레스가 가끔 그리워지더군요.
마치 태어날 때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총량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100이라는 스트레스의 총량을 가지고 태어나서, 40대까지 90을 소진한 느낌이죠. 이제 남은 10으로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근육이 나이에 반비례한다는 말처럼,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이 상대적으로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힘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젠 남은 10의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활용하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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