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배우는 길은 항상 그 뜻을 겸손히 하여 능함이 있더라도 능치 못한 듯하고

오직 배우는 길은 항상 그 뜻을 겸손히 하여 능함이 있더라도 능치 못한 듯하고, 배움에 기민하여 노력하되 항상 미치지 못하는 듯하여, 언제나 겸허한 마음으로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고 근면한 태도로 자신을 격려해야 합니다.

하늘이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는지라, 백성들이 하고자 하는 바를 하늘이 반드시 좇으실 것이니 그대들은 바라건대 나 한 사람을 도와 길이 사해(四海)를 맑게 하 오. 때가 왔으니 잃어서는 안 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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