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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생각

꽁꽁 얼어붙은 채용 시장: 대기업 신규 채용 계획 '빨간불'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신규 채용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 결과, 응답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아직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거나, 아예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더욱 악화된 수치로, 대기업 채용 시장에 불어 닥친 '고용 한파'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신규 채용 계획 미정 또는 '0'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1.1%가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더욱 증가한 수치로, 대기업 채용 시장의 위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채용 규모 축소, 확대는 '글쎄...'

채용 계획을 세운 기업 중에서도 28.6%가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했으며,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12.2%에 불과했습니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내외 불확실성과 기업 수익성 악화 때문입니다.

4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사업체 종사자 수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역시 암울합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가 4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확산 우려로 인해 기업들이 긴축 경영에 나서면서 채용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청년 실업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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