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식탁위에 빵이 여러개 놓여 있었다
애들엄마에게 물어보니 아들 학교에서 급식대신에 나온 빵이라고 했다
왜 안먹고 가져왔냐고 했더니 아들이 " 맛없어요 " 라고 한다
학교의 많은 친구들이 안먹었다고도 했다
학교 비정규직분들의 속상함도 이해가 되지만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둔 아버지의 마음일까...아들이 남겨온 빵을 보니 그리 맘이 좋지 않다
신문에 나온 내용으로는 학비 연대의 요구사항이 크게 두가지 인데
첫째, 임금을 공무원의 80% 수준으로 맞춰달라
둘째 , 중등교육법에 교육공무직을 명시해 신분을 보장해달라
는 것이다
시험을 본적도 없지만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준비를 하고도 낙방을 하는거 보면 공무원 시험이
만만치 않는것은 분명할거다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분들은 지금의 사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왜 이런사태가 생긴걸까?
문재인대통령의 공약 때문인걸까?
지금 이 시기에 파업하지 않으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는것일까?
분명 그분들도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것이다 우리는 경청해야 한다
그리고 타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해드리고 그렇지 않은 무리한 요구는 그분들에게
납득을 시켜드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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