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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회사에 2주 동안 있었던 밀레니엄세대 K에 대해..얘기를 해보려해
K는 밀레니얼 세대(90년대생, 27세) 남자 였어
집은 부산인데 친형과 서울에 자취를 하고 있었지
K는 면접볼 때 잘 웃었고 그러한 모습이 우리 문화에 맞을것이라 확신했고..우리는 그를 선택했어
우리는 매일 출근을 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주먹인사" 를 나누었어
저번주 금요일에 K에게 차주 월요일 부터는 여의도 쪽의 회사로 파견근무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K는 혼쾌히 응했어
일요일에 저녁 늦게 문자가 와 있었어
내용은 "어머니가 편찬으셔서 부산에 왔다.. 월요일에 파견근무는 못할거 같다.. " 였어
거래처에 빌고빌어서 정리를 했어
K는 월요일 저녁에 회사로 왔어
그리고 얘기했어 " 어머니를 모셔야 해서 ..퇴사하겠다고 ."
우리는 놀라지도 않았어..왜냐면 왠지 그럴거 같았거든..
다음날인 오늘 그는 사용하던 노트북 등을 반납하고 떠났어..
우리는...K가 있었던 책상을 바라보고 서로 업무로 복귀했어..
직원들은 떠나고 들어오고 그러는건데.. 매번 마음이 허..한것은 나만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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