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내가 R을 처음 만난거는 약 5년전쯤이었어
착한 얼굴 만큼 실제로 너무나 순진했어
당시에 27살이었는데..여자친구를 단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었고
인터넷뱅킹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친구였지
약 5개월정도 우리회사에 다니다가 퇴사를 했어
그 당시 얘기했던 이유는 아버지 일을 돕기위해 지방으로 내려간다고 했지
그로부터 3년후 그 친구는 다시 우리 회사에 왔어
그리고 약 2년후 또 퇴사를 한데.
이번 이유는 내가 직원보다 거래처를 더 챙겨서라고 하는구먼..
나는 그런적 없어도 본인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J?
이제는 그때와는 나도 틀려졌어
쿨하게 보내려구
그리고 다시 온다고 하면 이제는 받지 않으려해..
R도 나름 상처가 있었겠지만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았어 J..
J~
내 나름은 R 어머니 드리라고 백화점에서 가죽장갑도 사서 선물했고
술먹고 헤어지다가 어머니 갔다 드리라고 빵도 사서 보냈었어
이제는 R을 보내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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