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약1주전에 면접을 보았고 우리 회사의 문화와 잘 맞을거 같고 기존 밀레니얼세대의 젊은 직원들과도 어울릴듯 하여
그 자리에서 면접 합격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차주에 있을 다른 회사들의 면접까지 보고 우리 회사의 입사를 결정하기로 했지요
당시에는 솔직한 분이라는 생각에 더욱 맘에 들었답니다.
결정하기로 한 날짜가 되었고 저는 또 물어보았습니다.
"결정을 하셨는지요?"
그분은
" 몇몇 회사에서 합격유무 통보가 안와서 조금더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하고 했습니다.
예상하겠지만..
그분은 저희에게 오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 다시 연락이 와서 입사한다고 하여도 저희는 가족으로 받을 생각이 없어졌답니다.
소기업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반응형
'어느 소기업사장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가 격투기에 열광하는 이유 (0) | 2019.06.23 |
---|---|
즐거웠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행복했다 (0) | 2019.06.16 |
어떤 사설을 읽고 문득 드는 생각 (0) | 2019.06.13 |
새 가족이 왔어요 (0) | 2019.06.11 |
버스 안에서 .. (0) | 2019.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