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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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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딸)도 '재미'가 있어야 움직인다 ] 언제부터인가 아빠인 나에게 아들과 엄마의 재미없는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다.. "게임 그만해라 ""조용히 게임해라""옷 늘어놓지 마라" "게임그만하고 공부 해라" 등이다 아들은 그런 엄마의 잔소리에 결코 움직이지 않는다 그럼 엄마는 목소리가 더 커진다 그때서야 "알았다구~" 라고 한다 내가 우리 아들 나이에는 어땠는가? 맞다! 매우 비슷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그 당시의 우리 엄마는 몇번 말하다가 기어이 말을 안들으면 '빗자루'로 때린것이 현재와 차이라면 차이다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아들도 '재미' 가 우선이어서 그런것은 아닐까? 어른들도 '재미'가 없으면 하기 싫은데..13살된 아이는 오죽하겠는가? 그렇다..아들이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것은 '재미'가 없어서인 것이다.그렇다면 아들이 옷정리 하는..
[살며 사랑하며-김의경] 엄마가 두려워하는 것 위 칼럼을 읽고 나에게 들어온 문장과 나의 얘기 엄마는 조금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신 후 이렇게 덧붙였다. “그리고 내가 치매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 자식들한테 폐만 끼치고.” 그제야 알 것 같았다. 엄마가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그 부분이었던 것이다. 자식들을 힘들게 하면 어쩌나 하는 것.:=>제 어머니가 올해 73세 입니다 . 말씀하실때 마다 "내가 언능 죽어야지..오래 살아 뭐해.." 라고 하십니다. 그때 마다 울화통이 치밀어서 제가 큰소리를 냅니다.약 6개월전에 이모부는 돌아기시기전까지 요양원에 계셨습니다. 가끔 어머니가 병문안을 갔다 오시면 우울해 하셨고 가끔은 치매걸려서 말을 안들어서 그러는건지 요양원에서 이모부를 때리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하실때 어머니는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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