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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기업사장의 이야기

창업후 5년8개월동안,내가 깨달은 것..우울증 극복 이야기

1. 고시원에서 시작하다

: 2014년1월에 2평 남짓의 월40만원 고시원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와이프와 약속했던것은 2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사업시작하고 한동안 

월급쟁이 시절의 급여를 못갔다 줄수 있다 길게는 2년정도 예상된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오랜 고민끝에 시작한 만큼 매일 07시전에 출근하고 주말에도,명절에도

출근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와이프는 고민이 많았겠지만 승낙을 해주었지요..


2 .운이 따르는 사업확장

: 친구들도 거의 만나지 않고 회사에 매달렸습니다. 술을 먹고 싶으면 혼자서  회사에서 

먹을 정도였지요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지독했습니다. 하늘에서 도우신건지 사업은 조금씩

확장이 되었습니다. 1년뒤에 5배 넓은 사무실로 이전을 했습니다. 직원도 2명이나 채용했지요

그로부터 2년뒤에 지금의 사무실로 3배 넓게 확장 이전을 했습니다. 직원도 5명 더 채용했지요

운좋게 큰 사업도 수주를 해서 주변의 모두가 부러워도 했습니다.그래도 저는 회사의 돈을 

쓸수 없었습니다. 차도 사지 않았습니다. 사장이 조금 편하려고 법인렌트카 비용을 쓰느니 

직원들 업무용 차량을 렌트해 주었습니다.5년 안에 직원수 100명이라는 계획을 세우며 혼자 

흐뭇해하기도 했습니다..


3. 오해와 모함

: 2019년 01월 주요 거래처에서 묻지마 투서 사건이 발생을 했고 황당하게도 ..

제가 오해와 모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연했겠지만 항상 인상을 쓰고 다녔고 직원들도 해당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안좋은 소문은 빨리 전파가 되더라구요

전체 엔지니어들 6명중에 핵심인력 4명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말려도 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다 소용없었습니다.


4. 건강악화

: 약4개월동안 매일이다시피 술을 먹었고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술을 안먹고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핑 도는 느낌에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서 있다가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5. 깨달은 것

: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 왜 살고 있는지, 무엇이 중요한건지 등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 나름 행복의 3대 가치를 정했고 , 그중 첫번째는 바로 저 자신의 건강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쓰러지면 가족도 회사도 직원도 모두가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제는 오로지 제 건강을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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