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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

한강 의대생 손정민 사건을 보며...

한강 의대생 손정민 사건을 보며...

나도 중학교1학년 남자아이의 아빠로서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나는 정민이 아버지처럼 침착하게 대응할수 있을까?

자신 없다
침착할 자신이 없다
미쳐 돌지 않으면 다행일 듯 하다

나에게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초능력이 있으면 
정민이 사건장소로 가서 그날의 사건을 확인하고..사실을 정민이 아버지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나에게 사람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초능력이 있다면
정민이와 마지막까지 같이 있었던 친구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그날의 사건을 확인하고..사실을 정민이 아버지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정민이 친구는 자신의 부모님들과 다시 사건현장으로 가서 정민이를
찾았다고 하는데.. 그렇게 행동하는게 상식적일까?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처럼..정민이에게 전화 또는 카톡을 했거나..집에 가서 자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연락을 안했다면 ..자기도 그냥 집에가서 잠들지 않았을까?

어느 것 하나 명확하지 않으니 정민이 아버지는 얼마나 답답할까?
내가 당사자자 아닌데도 이리 가슴이 답답한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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