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교통사고 이후 약 1년동안은 집에만 계셨어요
아마도 몸이 불편하셔서 그랬을거 같아요
아버지가 저와 제 동생을 데리고 짜장면을 사준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아버지가 짜장면을 2개만 시키셨어요
"아빠는 안먹어요?" 라고 물었더니 아버지는 "짜장면이 싫다" 고 하셨어요
그리고 미소만 보이셨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아버지는 돈을 아끼려고 그러셨데요
회사를 못 다니시니 조금이라고 아끼시려고 그랬던거예요...
반응형
'아빠와 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요일 오후에 문득 드는 생각..키가 커야 할텐데... (0) | 2019.07.01 |
---|---|
독서실에서 많이 울었어요 (0) | 2019.06.30 |
아버지의 교통사고 (0) | 2019.06.28 |
가슴에 흰색 손수건이었던거 같아요 (0) | 2019.06.27 |
일어나보니 마당에 그네가 있었어요 (0) | 2019.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