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는데 그때는 멀게 느껴졌었어요
저는 가기 싫다고 울었고 엄마는 때리면서 강제로 데리고 갔던거 같아요
그때 당시 사진을 보면 온갖 인상 다 쓰고 가슴에는 희색손수건을 달고 찍은거 보면 누가봐도 정말 싫어한 모습이에요
엄마도 화가난 모습이었구요
당시에는 왜 그리 학교가 무섭고 싫었던지
매일매일 엄마와 실랑이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두려워하는 성향이었던거 같아요
겁도 많았던가 같구요
그때 담임선생님은 여성 분이셨는데 30센티 자로 우리들을 자주 손바닥으로 때리셨어요
그게 무서워서 였을까요
꿈에 담임선생님이 귀신으로 나온적도 있었어요
당시에 전설의고향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그 영향이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지금 초등학교 아들 하나를 키우면서도 애엄마는 매일 실랑인데
우리 엄마는 저와 제동생 남자아이 둘을 키우셨으니 매를 들지 않고서는 관리가 안되셨을수도 ..
I was enrolled in an 8-year-old elementary school. It was a very short distance from my home less than five minutes away, but it felt so far away. I was crying not to go, and I think my mother was beating her. At that time, when I looked at the photographs, I was impressed with all kinds of impressions. She was also angry. I wonder why the school was so scary at the time I think I was lucky with my mother every day. I think it was a tendency to fear the unfamiliar space. I guess I was afraid. At that time, my classmate was a woman, but she hit us with her hand in the 30 cm. Could it be that I was afraid. In my dream, my teacher was a ghost. At the time, there was a drama called Legendary Home, and it seemed to have had its effect. I have a single elementary school son, but my mother is a daily smile. My mother raised me and my sister and two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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